일상정보/최신뉴스

삼복더위의 유래 초복 중복 말복 음식

가쉽퀸 2023. 8. 9. 11:17

삼복더위의 유래 초복 중복 말복 음식의 유래를 아시나요?

초복과 중복 말복에 먹는 음식

초복
중복

말복

많이들 들어보셨죠?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위가 절정에 이르고 있죠?

그중에서 또 가장 더운날은 또 삼복三伏 이랍니다

"초복, 중복, 말복" 

위 날에는 영양탕, 삼계탕등의 보양식을 섭취하여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이 더위를 견뎌내곤 했습니다

 

 

과연 삼복은 어떤 날일까요?


유래가 궁굼하지 않으세요?

언제부터 복날에 영양탕을 먹기 시작했을까요?

그리고 왜 삼복의 일자는 매년 바뀌는 걸까요?

 

복날

무더위에 지쳐 엎드려 지내는 날


사진: Unsplash 의 Alev Takil

복날의 기원은 중국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중국 '사기'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진(秦)나라에서 음력 6~7월 사이 

여름 제사를 세 번 지냈는데 이때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줬다고 하며,

당시 백성들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먹었다는 점에서 

이때부터 복날 문화가 유래되었다는 추측이 있어요

 

 

 

복날은 절기를 이용해 날짜를 정하며,

초복의 경우 하지가 지난 뒤 세번째 경일이며,

중복은 네번째, 말복은 입추가 지난 첫번째일을 경일로 정합니다

 

경일

경일(庚日)의 서늘한 가을 기운(金氣)이 여름의 뜨거운 더위(火氣)를 이기지 못하여 굴복한다는 뜻이다.

우리 조상님들은

삼복을 어떻게 이겨내셨을까요?

조선 후기 복날이 되면

팥죽을 먹거나 개고기를 먹었다고 하며,

팥죽은 실제로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소나 돼지가 귀했던 당시에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고기가

개고기여서 개고기를 섭취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였던거 같습니다


현대처럼 어린 닭을 잡아 인삼과 한약재를 넣어 

만드는 삼계탕요리는 1970년대로 얼마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Cyprien Delaporte

삼복더위의 유래 초복 중복 말복 음식의 유래를 아시나요?

초복과 중복 말복에 먹는 음식